▲ 허명자 졸업생 최종구 총동창회장상 수상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10일 대구 본교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제1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의 가족, 선후배의 축하 속에 진행된 졸업식은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시상, 조방제 총장의 회고사 순으로 개최됐고 1,502명이 전문학사를 받았다. 132명은 성적우수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광훈(관광영어학과, 59)씨는 전체수석으로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고 씨는 현재 체인사업을 운영하며 향후 해외진출을 위해 대학에서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낮에는 일을 하고 늦은 밤, 주말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학습을 하면서 2년간 전과목 A+학점을 받았다.

허명자(상담심리학과, 74)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학구열로 학위뿐 만아니라 2개의 상담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이날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하며, 학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다. 허 씨는 열심히 배우고 익힌 지식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노인상담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으로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총 15,669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한편, 이 대학은 오는 20일(화)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2년제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전국 사이버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1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했다. 재학생 중도탈락율도 사이버대학 중 최저수준을 유지하는 등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조방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직장인이나 주부, 산업체위탁생,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재학생 3,600여 명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꿈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연령이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대학 진학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지원해 학습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