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대회 개막일인 9일 평창에서의 마지막 봉송 일정에 나섰다.

지난해 11월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비롯해 경기도와 서울을 거쳐 강원도 구석구석 등 전국 17개 시도를 밝힌 성화의 불꽃은 이날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런 가운데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마지막 주자로 예측하고 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데다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만큼 그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일 봅슬레이 선수 출신인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여왕님'을 언급하면서 누리꾼들의 추측에 확신을 더했다.

그는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냐'고 묻는 질문에 "여왕님이 계시다"고 호쾌한 대답을 내놓았다. 또 '김연아 선수인지' 재차 질문하자 "노 코멘트"라는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며,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