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리턴' 방송 캡처)

배우 고현정이 주동민 PD와의 갈등을 빚으며 '리턴'에서 하차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8일 오전 1시쯤 "고현정이 출연 중이었던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그동안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라마의 특성상 어떤 한 사람이 문제라면 작품을 위해서라도 그 한 사람이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현정의 하차는 주동민 PD와의 갈등에서 빚어진 것으로 나타나 많은 추측과 의혹을 남기고 있다.

평소 고현정은 작품에 임할 때마다 스태프들을 살뜰히 잘 챙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해당 논란이 의아하기만 하다. '리턴' 역시 촬영에 앞서 고현정이 현장 스태프 150여 명에게 패딩과 화장품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혹을 자아내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