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6대 뿌리기술 육성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 산업과 함께 충북도 3대 미래유망산업인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 기반이 될 첨단형 뿌리기술 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본 실행계획은 5개 추진진략과 12개 실행과제로 이뤄져 있다.

5대 추진전략은 ▲기반조성 및 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강화 및 자긍심 고취 ▲뿌리기술 산업 경쟁력강화 ▲뿌리기술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입지애로 해소 및 뿌리산업 집적화 전략 등이다.

금년에 추진할 주요 실행과제는 충북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충북뿌리산업협의회 분과운영 등 자립화 지원, 핵심 뿌리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업그레이드 지원, 뿌리기술 전문기업 발굴 및 지정 지원 등이며 소요예산은 6억5000만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이후 실행과제로는 첨단부품 금형지원센터 구축(지역산업거점사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공동인프라 구축 지원, 특장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기술개발 사업(연구용역 추진 중) 등이 있다.

한편 충북도는 이에 앞서 작년, 도내 뿌리기업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 및 충북 여건에 맞는 육성전략 도출을 위한 '뿌리산업 실태 및 기술수요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작년 11월 23일에는 충북뿌리산업 육성에 구심점을 담당할 충북뿌리산업협의회를 창립했다.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 실행계획 수립을 담당한 정경화 전략산업과장은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며 "금년 수립한 실행계획을 성실히 수행해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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