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도영상 캡처)

대만 화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6일(현지시간) 밤 동부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6.0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주민들은 또 다른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 때문에 걱정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 화롄 지진 현장에 있는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국인들은 소셜미디어에 현지 상황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aut****는 이날 “살면서 이렇게 큰 지진을 느껴보다니 침대 위에서 놀이기구 타는 줄. 제발 무사히 남은 3일 보내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들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들 일부를 보여준다.

또 다른 이용자 _ye****는 “대만까지 와서 지진이라니.. 와 한국에서 느꼈을때보다 더 오래 흔들림 엄마랑 침대에 누워서 수다 떨다가 진짜 식겁했네”라며 “무섭다. 오늘 진짜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 fhf****는 "과학 발전했지만 지진 예측은 아직 ‘신의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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