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차 신입승무원 9주간 교육 마치고 수료식 진행...첫 비행 근무 준비

▲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교육장에서 17-3차 신입객실승무원이 승무원을 상징하는 윙(wing) 뱃지를 수여받고 있다/제공=이스타항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이스타항공이 2018년 첫번째 신입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하며 새해 첫 비행에 나설 27명의 객실승무원들을 배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본사 교육장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27명의 17-3차 신입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을 마친 신입객실승무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승무원들로 총 9주 간 기내 안전 보안교육, 서비스 교육, 비상탈출, 응급조치 등 기내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필수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수료식을 마친 신입승무원들은 곧 첫 비행 근무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스타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를 마쳐 '학업우수상'을 수상한 이연교 승무원은 "9주 교육기간 동안 동기 승무원들이 있어 힘든 교육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바라던 승무원이 되어 기쁘고, 2018년 첫 비행을 통해 고객들과 현장에서 만나며 기내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은 "독과점을 깨고 실용적인 가격으로 국민항공사로서 어느덧 10년이 흘렀고, 앞으로의 10년도 제2의 창업을 통한 글로벌항공사로 도약하는데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식 승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들 모두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신입 승무원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올해 기재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객실 승무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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