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0억원 규모 업체당 최대 2억원 우대보증

▲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2일 오후 시장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해=국제뉴스) 이진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두 손을 맞잡았다.

김해시는 2일 오후 시장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을 발굴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기술보증 및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체결된 이번 One-stop 보증 협약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창업기업의 기술성, 가치성, 특허권 등 성장 잠재력을 평가해 총 1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 김해시는 2%의 이차 보전금을 2년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 투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어오던 (예비)창업자에게는 ‘기술창업기업자금’ 지원이 창업에 물꼬를 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상상속의 기술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한 기술보유기업을 적극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역량 있는 청년들의 창업을 이끌어내 첨단 우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김해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