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구가 임산부 출산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보건소는 오는 5일부터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건강교실, 미술태교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 출산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부건강교실은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총 4기(1기 8주) 과정으로 운영, 교육은 태교법, 라마즈호흡법, 산전·산후관리, 체조,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임신과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전문가 출산준비교육도 진행된다.

미술태교교실은 2월부터 1·3주 월요일 오후 2시 태교미술전문강사의 강의 및 시연으로 아기목베개, 기저귀파우치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임산부들에게는 손바느질을 통해 엄마의 정성이 담긴 출산용품을 직접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태아에게는 두뇌발달과 정서안정을 유도하게 된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매월 1·3·5주 화요일 오전 10시 모유수유전문가와 1대1 맞춤상담으로 수유자세교정, 산전·후 유방관리, 마사지 등을 실시해 모유수유의 성공을 돕게 된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자에게는 영양제 및 임산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정소득 이하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영아 기저귀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체계적 관리를 실시하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산준비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남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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