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기본서와 개발사 및 모니터링 요원들을 위한 전문서 2종

▲ 게임 이용자와 사업자를 위한 기본서(왼쪽)와 전문서(오른쪽)표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일 게임 이용자와 사업자를 위한 'GOOD GAMER BIBLE'(이하 '기본서'), 'WELL GAME MAKER'(이하 '전문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총 2종이며, 성인 이용자 대상으로 등급분류 제도를 보다 쉽게 접하기 위한 이론 중심의 기본서와 게임물 사업자와 모니터링 요원을 위한 등급분류 사례와 사후관리 매뉴얼을 담은 전문서로 이뤄져 있다.

먼저, 기본서는 총 4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게임의 정의와 산업, 법률 등을 알려주는 'Ⅰ.게임의 이해' ▶해외 등급분류 제도와 국내 등급분류 제도가 담겨있는 'Ⅱ.등급분류의 이해' ▶사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서술한 'Ⅲ.사후관리의 이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이 올바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Ⅳ.게이머의 이해'로 이뤄져 있다.

전문서는 ▲등급분류의 이해부터 등급분류 방법까지 설명한 '제1장. 등급분류'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서 지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제2장.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지정' ▲올바른 등급으로 게임을 제작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3장. 등급분류 기준'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물의 사후관리가 담겨있는 '제4장. 사후관리' ▲마지막으로 불법 게임물의 신고 방법을 알려주는 '제5장. 불법 게임물 신고'가 담겨있다.

특히 게임위에서는 교육 등 특정 행사를 위해 등급분류와 관련된 교재를 제작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제작한 경우는 처음이다.

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은 "해당 교재를 통해 등급분류 제도가 대중에게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재를 기반으로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우수한 교재개발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재 2종은 앞으로 이용자 교육 및 사업자·모니터링 요원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며, 교재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게임위 홈페이지(www.grac.or.kr) 자료실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와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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