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할랄 시장 진출 및 판도 전망 역할

▲ 2017년 MIHAS에 참가한 (사)한국할랄수출협회와 회원사 홍보관 (사진=한국할랄수출협회)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오는 4월4~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할랄 전문전시회 '2018 말레이시아 국제할랄쇼케이스(MIHAS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라면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삼양식품을 비롯해 중동·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할랄 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씨에이치하모니와 대덕랩코, 할랄인증 장류로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노리는 영농조합법인 옹고집, 성심마스타푸드 등 총 21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해 홍보전을 펼친다.

◆MIHAS 2018 한국관 참가업체
►삼양식품(라면) ►맥소반(라면) ►엔피베버리지(비타민음료) ►노바렉스(비타민) ►맘모스제과(쌀과자) ►옹고집(고추장, 된장, 어간장, 소스) ►성심마스타푸드(간장) ►케이밀(가루된장) ►산청군양잠농협(오디쨈, 뽕잎차) ►세림향료(식품첨가물) ►한국베름(유산균) ►정심식품(향료, 보존재, 식용색소) ►천안배원예농협(배) ►누보(녹차파우더) ►비피도(식품원료) ►웰크론(여성용품) ►모앤스(미참가업체 상품 홍보) ►씨에이치하모니(화장품) ►대덕랩코(화장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외국기업 유치) ►한국할랄수출협회(미 참가업체 상품 홍보) 

한국할랄수출협회 임병용 사무국장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MIHAS에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마침내 글로벌 할랄 시장에 본격 진출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참가업체들은 한국할랄수출협회가 할랄 시장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파악한 유망품목군을 기준으로 엄선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당한 수출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년 4월 초 열리는 MIHAS는 글로벌 할랄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온 할랄 시장 최대 마케팅 플랫폼으로 참가업체들은 해외 할랄 시장 진출은 물론, 향후 1년간의 품목별 세계 할랄 시장 판도를 전망할 수 있는 가늠이 되고있다.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오는 8월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의 할랄 전시회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8'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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