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민기 기자 =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 일대 상도1주택재건축(대림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통과 됐다고 3일 밝혔다.

▲ <출처=서울시, 상도동 재건축정비구역 위치도>

상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인 대림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아파트로 본 재건축구역의 위치는 지하철7호선 상도역 및 상도터널과 인접하고 상도동길(폭25m)과 접하고 있다.

재건축단지의 규모는 기존 지상5~10층의 아파트 11개동과 2층 연립주택 3개동, 단독주택 등 총 413세대로, 당초 정비계획은 “최고30층 9개동 711세대의 규모였으나, 금회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한 “최고 29층 8개동 897세대(임대주택 8세대포함)의 정비계획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조건부 통과 되었다.

▲ <출처=서울시, 상도동 재건축정비구역 배치도>

주요 조건으로는 소규모 공공공지를 도로로 계획, 어린이 공원 등 단지 경계부와 도로와의 단차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검토와 단지 내 비상차량 동선체계 검토, 북측 부출입구의 차량 회전반경 등 통행 안전성 검토 등이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장기간동안 지연된 재건축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재건축단지 내 공원, 시설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외부의 자연스러운 보행이 이루어짐으로써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