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보건소 전경

(광주=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아기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신설하고 기존 유료로 진행됐던 임신부 건강검진을 무료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결혼 예정 혹은 결혼 후 첫 임신 계획 중인 부부, 임신 12주 이내 임산부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검진 항목은 빈혈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풍진 항원·항체검사, 매독검사, 에이즈 검사, 소변검사를 포함하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의 경우 결핵(흉부 x-ray)을 추가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 방문 또는 공공보건포털 온라인민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 이상자의 경우 보건소 진료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예비·신혼부부는 광주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신혼부부이며 주민등록 상 별도 등재된 경우), 청첩장 혹은 예식장 계약서(예비부부의 경우)를 지참하면 된다.

또한, 임신부의 경우 광주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을 가지고 광주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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