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살맛나는 프로젝트 가동!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청년중심의 정책실현을 위해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 최정호 정무부지사, 강영숙 군산대 교수)를 열어 분야별 청년정책과제에 대한 2018년 청년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18년 청년정책시행계획은 청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근거한 연차별 첫 시행계획으로 청년의 문제를 사회구조적, 경제적 문제로 인식해 청년들의 안정적 삶 보장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수립되었다.

그간, 청년들의 협의체인 청년정책포럼과 청년단체 의견수렴 및 각 부서별 협의·조정등을 통해 청년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화 할 수 있도록 구체화 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연계강화,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 청년 삶 전체에 주안점을 두어, 약 1,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5대 분야 총 80개의 청년정책과제를 추진하여 청년의 종합적인 정책기반 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시행계획의 5개 분야는 취업 및 고용, 창업, 문화·여가, 복지·삶의 질, 거버넌스다.

주요 내용은 취업 및 고용분야는 영농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인력 지원과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으로 귀농귀촌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채용정보서비스 확대와 도의 3대 핵심정책분야 인력양성 및 성장여건 조성으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며,

창업분야는 창업공간 조성으로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성실 실패자의 재기지원과 세대융합형(청년-장년) 창업팀 발굴로 초기부터 全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안정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청년창업 진입을 유도한다.

문화‧여가분야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청년예술인의 생활안정 지원, 우수체육지도자 육성 등 청년문화 인력 양성으로 청년문화 예술 활동을 확산시킬 것이며,

복지 분야는 청년 적합 자활기업에 컨설팅 제공 및 전세금 저리지원을 통한 탈 빈곤 도모와 임대주택 공급확대 및 대학생 학자금 대출 부담 완화 등 청년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거버넌스 분야는 청년문제 및 수요의 다양성으로 인한 청년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협력‧소통하면서 청년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청년 참여를 이끌어 역량을 강화하면서 지역간 소통 교류 확대로 청년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정책시행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청년정책 T/F, 청년정책포럼, 시군청년 협의체 등을 활용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활동수당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전북연구원, '18.2~8)를 추진하며 청년들의 정책수요를 지속적으로 의견수렴하고 정책에 참여시켜 다양한 청년사업을 발굴, 홍보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위원장(최정호 정무부지사)은 "지난해는 청년과 함께 청년문제의 해결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가 청년정책기본계획에 담긴 다양한 정책들로 구현되는, 청년정책이 한 단계 향상되는 좋은 변화가 있었다"며,

"살맛나는 전북청년, 청년중심 전라북도를 위해 청년의 미래를 고민하며 정책들을 발전시키고, 정책에 참여시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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