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김현주 기자 =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원영석)과 최근 강릉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강원도 사회적기업 통합지원센터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적경제 블록 구축 및 네트워킹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현재 진흥원 내에 사회적기업이 3개소가 입주해 있는 등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강릉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협력 지원, 사회적경제 제품구매 및 판로 개척,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육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양극화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 구축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회적경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16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 마을기업 9개소, 협동조합 104개소 등 총 139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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