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마케팅 자격증 취득 전문인력 양성

▲ 사진은 지난해 8월 부산시-네이버-방송통신기술산언인적자원개발위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협약체결 모습/제공=부산시

디지털마케팅 무료교육 및 자격증 응시료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 변화에 소상공인이 도태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네이버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8월 부산시는 네이버와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방통인자위') 세 기관이 체결한 'NCS기반 온라인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협약에 따라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는 ▲디지털마케팅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과정'과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정'을 운영해 총 24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마케팅 교육은 전문가 과정(2월 21~27일, 5일간)과 소상공인과정(3월 20~21일, 2일간)을 올해 각 4회로 나눠 실시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고 높은 수강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문가과정을 무료로 운영하며, 수료자에게는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6만원 상당의 응시료와 자격증 발급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시의 본 교육과정에 검색광고 실무, 모바일광고실무, 디지털마케팅 트렌드 등 이론과 실무 5개 분야 전문강사와 교육교재를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강화와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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