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효승, 손영미 교수 ⓒ조선대

(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는 디자인학부 최효승, 손영미 교수(사진, 공저)의 논문이 국내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디비피아(DBpia)의 '2017년 올해의 논문상' 복합학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인공지능과 예술창작활동의 융복합 사례분석 및 특성 연구'(한국과학예술포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인 인공지능이 예술창작활동에 활용된 사례를 분석한 논문이다.

논문에서 제시된 사례 중 일본에서 2012년 AI가 집필해 신이치 SF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가 된 소설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 구글의 곡 쓰는 AI '마젠타 프로젝트' 등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들 작품들에서 △창의성 △유희성 △편리성 △가변성 등이 공통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저자들은 강조했다. 저자들은 "과학과 예술의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범위가 무한한 만큼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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