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제주소방서는 고사리 채취기 길 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마을 방송시설을 이용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도내 고사리 채취 중 길잃음 사고는 2012년 42건 2013년 50건으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많은 길 잃음 사고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가급적 혼자서 고사리를 채취하는 것을 자제하고 핸드폰과 예비 배터리, 신호용 호각을 소지하는 한편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또한 길을 잃었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고 신호용 호각이나 육성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말하며 고사리 삼매경도 좋지만 자신의 현재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고사리 채취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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