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20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라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라운드 정현(58위)과 경기 중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4위)가 보인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 로이터/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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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레프는 5세트 중반 경기가 안풀리자 라켓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밟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현은 상대의 행동에 동요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갔으며, 즈베레프를 3-2(5-7 7-62-6 6-3 6-0)로 제압하고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호주 오픈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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