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청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관람 희망 주민 211명을 모집한다. 소외계층·유소년체육선수·자원봉사자 등을 우선 선정한다. 

경기 관람일은 다음달 21일이다. 참가자는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와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행사는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입장권 구매를 요청해 마련됐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은 88 서울 올림픽에 이어 국내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스포츠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경기 관람을 추진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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