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공연 수익금으로 태백지역 인재양성위해 장학금 전달

▲ 태백산눈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당골 아래광장에서 공연중인 안상수씨.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가수 수와진의 안상수씨가 올해도 태백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상수씨는 제25회 태백산눈축제가 펼쳐지는 태백산국립공원 아래광장 입구에서 음향기기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과 유명가요들을 부르며 태백산눈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 수와진의 안상수씨

안상수씨의 공연을 보고 있던 일부 관광객들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안상수씨의 공연취지를 알고는 모금함에 십시일반 보탰다. 안상수씨는 해마다 눈축제가 끝나면 태백시에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안상수씨는 특히 지난 2016년 발원지축제를 앞두고 태백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선풍기 100대를 기탁한 바 있다. 안씨의 태백사랑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산타클로스 행사도 태백에서 개최한 만큼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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