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방송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한국체대)의 각오가 눈길을 끈다.

심석희는 지난 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가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모두가 '한국이 세계 최강인데 계주는 확실히 보여드리자'는 그런 각오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평창이 코앞으로 다가와 많이 설렌다"고 얘기한 심석희는 "다른 종목도 있지만 선수들 모두 계주만큼은 확실히 (결과를)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계주 부분에서 서로 마음을 맞춰가며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심석희에겐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이후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똑같이 올림픽을 한 달 남겨둔 상황이라도 4년 전 지금 이 시기 때와는 감회부터 다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다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한편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가 코치에게 폭행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빙상연맹은 지난 18일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와 마찰을 빚어 지난 16일 진천선수촌을 이탈했으나 이날 복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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