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도 이젠 스마트폰으로!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국가건강검진 만성질환 고위험군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하여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기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발견된 잠재적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상담, 건강정보제공, 운동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생활실천, 건강위험요인 수치 개선을 위해 보건소 3회 방문검사, 건강상담 등 집중적으로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신체운동가 등)의 케어를 받게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날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맞서 시민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가건강검진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선구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2017년 전국 35개소에서 실시한 모바일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그 결과 참여자의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57.1%), 서비스만족(88점)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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