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 후원금 1억원 전달...‘보람있는 후원, 명예로운 모임’

▲ 부산문화회관 후원회 창립총회 후원금 전달 모습/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시설 (재)부산문화회관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재)부산문화회관 후원회가 지난 17일 저녁 해운대 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작년 1월 1일 공식출범했으며, 같은해 10월 1일부터는 부산시민회관을 통합운영하는 등 부산의 주요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후원회의 지원을 통해 다채롭고 품격높은 공연장으로 거듭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최수기 후원회장(現부일정보링크 회장)은 "부산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참여해 보람있고 명예로운 모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1억원의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총회 당일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귀중한 후원금은 문화회관 운영 및 공연·전시 사업 지원에 가치있게 쓰여질 예정이다.

앞으로 (재)부산문화회관 후원회는 후원회원 모집을 위해 적극 힘쓰며 부산의 지속가능한 후원 및 기부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재)부산문화회관에서는 후원회원 대상 음악회 개최, 대극장 좌석 네이밍 등 다양한 예우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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