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해남군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올해 20가구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장애인 주택 개조는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주택구조로 인해 생활에 제약이 있는 주택 내 단차 제거, 문폭 확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싱크대 높이 조절, 주 출입구 접근로 포장 등 편의시설 설치를 실시하게 된다.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자가 거주 또는 주택소유주가 4년이상 거주와 개조를 허락한 가구로, 오는 1월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군은 현장조사를 실시해 2월말까지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 개조사업이 필요하나 서류작성이나 시공자 선정 등 사업 추진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대행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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