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희망챙기기 대화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서구는 15일부터 2018년 구청장 동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석남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초까지 21개 동을 차례로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동별 주민과의 대화와 특별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방문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구가 지난해 11월 인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기관이 된 것을 기반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동 방문에서 취약 및 소외 계층 챙기기에 나선다.

15일, 강범석 서구청장은 석남1동에 거주하는 한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사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했다.

이어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주민들과 마주하고 지난해 건의사항에 대한 그간 추진상황 설명과 올해 주민들이 구정에 바라는 희망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 각자가 원하는 사항이 저마다 다르고 때로는 상충되는 사항들도 있어 처리가 쉽지는 않지만 주민 모두가 만족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차근차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강범석 구청장은 해당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살피고 센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서구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다양한 협조 사항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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