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청사.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군은 오는 20일 관내 일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 및 축하행사를 가진다.

20일 오전 성화를 파주시장남면에서 인계받아 이색봉송(최북단자전거봉송) 구간인 경순왕릉~사미천교(25사단 오리동초소~봉곡동초소)를 지나, 주자봉송구간인 연천 현가삼거리 ~ 전곡리유적지까지 13.5km의 구간을 총 56명의 주자가 봉송하여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에 안치한다.

지역축하행사는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장 내 야외무대에서 치러지며, 타악 퍼포먼스 및 육군 제5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댄스공연이 이어지며, 성화봉송 동영상 상영 및 최종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등으로 성화봉송행사가 진행된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 및 축하행사로 연천군이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며 "연천군민 모두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화봉송행사는 전국 17개시도 총 2천18km 구간을 101일간 7500여명의 주자가 봉송하여 다음달 9일 개회식장에 점화되며, 경기도 에서는 4일 여주를 시작으로 수원, 용인, 광주, 성남, 고양, 파주를 거쳐 20일 연천군에서 성화봉송행사 및 축하행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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