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 북 위장평화공세에 휘말려서 화려하게 '남북정치회담쇼' 진행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한반도 핵전쟁 위협에 몰아넣은 사람이 그 출발점이 DJ이며 그 이후 수십억 달러가 북으로 넘어가 핵개발 자금으로 전용됐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어 현정부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2000년 새천년  첫해 6월 DJ 남북정상회담에 국민들은 감격했고 화려한 남북정상회담의 쇼를 마치고 DJ는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선언했는데 그 선언이 북에 위장평화공세에 놀아났다는 것이 그 뒤에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 역시 수십억 달러 북제 제공하고 남북정상회담을 했는데 그때는 국민들이 속지 않아 우리한테 정권을 줬다"며 "지금이 그렇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우리가 유치한 평창올림픽 그 올림픽을 세계 스포츠 행사로 하지 않고 북에 위장평화공세에 휘말려서 지금 화려하게도 남북정치회담을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에 위장평화공세에 속아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은 북에 핵의 완성시간을 벌어주는 그런 작당일 뿐"이라며 "북핵 폐기, 핵 제거에 대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핵 동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현 정부 정책을 비난했다.

홍 대표는 "북에 철없는 철부지가 핵을 갖게 되면 우리 국민들은 핵의 인질이 되고 노예가 돼서 달라는 대로 돈을 줘야 할 그런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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