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가 청사 리모델링 보수공사를 마치고 산뜻한 시설로 탈바꿈되었다. 

군산경찰서는 철길마을, 근대역사박물관 등 주변에 관광명소가 위치해 관광객 등 외부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舊(구). 중앙로에 위치했던 청사를 1993년 현재의 청사로 신축, 이전 후 노후되고 칙칙한 시설에 따른 시민(민원인)과 외지인, 그리고 내부 직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109일간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총 예산 25억여만원이 소요되었으며  16일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했던 건물외벽 부분에 대한 미장스톤 공사로 과거 칙칙한 건물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 신축건물의 산뜻함을 지닌 화사한 건물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본관 지능범죄팀․경제범죄 팀 등 수사 부서 리모델링으로 시민 편의를 한층 높였으며,  각 사무실 창문 이중창호 교체, 문서고 확충 등 내부 직원들의 근무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16일 오전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에는 경찰서장, 각 과장과 전병두 경우회장 등 협력단체 위원들이 참석하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다과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 날 청사 리모델링에 유공이 있는 경리계 전금수 경사에게 경찰서장 표창, 관양종합건설 심희구 현장소장 등 8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군산경찰은 기존의 낡고 불편했던 청사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쾌적한 민원환경을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새롭된 단장한 경찰서에서 지역주민과 협력체제를 강화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원석 서장은 "리모델링 준공과 관련하여 물심양면으로 힘써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최첨단의 건축자재와 성실한 시공이 어우러져 품격높은 청사로 탈바꿈되었으며, 이로써 주민편의의 친화적 환경개선은 물론 내부 직원들의 자존감, 소속감 고양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근무환경이 개선된만큼 군산시민을 더욱더 섬기는 자세로 안전한 치안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