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미래 지향 도시 6대 비전 제시

▲ (고성=국제뉴스) 이상근 고성군수 후보는 미래지향 도시 고성건설에 대한 6대 비전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최재헌 기자)

(고성=국제뉴스) 최재헌 기자 = 이상근 고성군수 후보가 16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지향 도시 고성건설에 대한 6대 비전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후보는 고성 미래 6대 비전으로는 ▲ 고최첨단산업도시 ▲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 보육·교육 특성화도시 ▲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 전국최고의 스포츠도시 ▲ 경제력 있는 농·수·축산업 도시 건설 등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최첨단산업도시 고성을 건설'

이 후보는 "LNG벙커링 기반구축을 통한 조선산업 육성과 국가항공산단 및 항공부품단지 조성, 항공관련 대학교를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유치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산업 육성, 펫(반려동물)산업 및 관상어산업을 고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둘째,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고성을 건설'

그는 "국내외 관광객 1천만 명의 시대에 맞춰 지역 내 관광명소 발굴과 통합마케팅을 주도 할 새고성 개발본부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성 공룡엑스포 행사장 민자 유치를 통해 365일 이용 가능한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테마파크 및 익스트림스포츠장 조성과 빛 축제 야시장을 구축해 365일 이용 가능한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겠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리조트 개발, 펜션단지 개발 민자 공모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자란만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해 이 일대를 해양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인근 통영, 거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를 넘어 파격적인 동남아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명품 관광도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셋째,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 특성화도시 고성건설'

이 후보는 "최근 사회적 문제인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직장보육시설 장려 및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맞춤형 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립이 아닌 개인 유아원·유치원에 기초지원금 및 급식비 확대지원, 해외우수학생 교류확대 및 협약체결,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장난감 박물관 건립 및 어린이 랜드 설립, 어린이전문 물놀이장 개장, 다자녀혜택 확대, 보육시간 연장을 위한 행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특성화 교육 분야 지원강화와 특성화 학교 육성을 주장했고 지역 학생들이 국내대학 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각국 대학과 MOU를 체결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협대학 유치 등을 통해 미래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분야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넷째,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이 후보는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조기 공급으로 서민 연료비 절감과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버스 이용이 어려운 곳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대중교통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군민의 이동권을 위한 복지정책이라며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경로복지 분야 행정서비스 지원확대, 노인복지시설확대지원, 노인일자리 지원센터운영, 보건소를 활용한 의료지원, 치매지역책임제도입, 무료급식소확대를 통해 어르신 복지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장애인채용권장, 장애인편의시설확충 등 장애인 복지정책과 여성직업전문교육 활성화, 여성사회참여 프로그램운영,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농어촌 보육여건개선, 돌보미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여성복지정책을 밝혔다.

다섯째,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 고성'

이 후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으로 최근 전지훈련지로 고성군이 부각되고 있다"며 "잘 갖춰진 최적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와 연계해 스포츠산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숙박시설지원, 관광지무료입장, 지역식당 소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와 4계절 전지 훈련팀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섯째, '경쟁력 있는 농·수·축산업 도시 건설'

그는 "전국 최초의 곤충산업단지를 조성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또 "기술농업, 수출농업을 육성해 잘사는 농업도시를 정착하고 용과, 블루베리, 애플망고 등 고수익 작목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고성 쌀, 참다래,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시금치, 취나물 등을 지역 특산물로 집중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4계절 수산물 축제를 개최해 봄에는 도다리, 볼락 축제, 여름에는 하모축제, 가을에는 가리비 축제, 겨울에는 굴 축제를 개최해 지역 대표 특산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런 공약을 바탕으로 "고성의 100년을 준비하는 이러한 6대 비전을 가지고 신발 끈을 동여매고 군민들과 함께 의논하고, 숨쉬고, 아파하며 희망찬 고성, 행복한 고성, 역동적인 고성을 만들기 위해 힘껏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공약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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