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제공)

고 양종철과 고 조금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임하룡은 고 양종철과 고 조금산에 대해 추억했다.

이날 임하룡은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 양종철, 조금산은 고인이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양종철은 지난 2001년 11월 23일 공연을 하러 가던 도중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를 들이 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그는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에 출연하며 ‘불광동 휘발유’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모았다.

조금산은 지난해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산은 1963년 출생으로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경성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사회학과 중퇴했다.

특히 1986년 KBS '유머 1번지' 프로그램의 '물장수' 코너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코너에서 조금산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8'로 다시 인기를 끈 유행어인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만들어 유행시킨 장본인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