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임하룡이 동료 개그맨 故 조금산, 양종철을 떠올렸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임하룡이 출연해 동료 故 조금산과 양종철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임하룡을 위해 1990년대 코미디 활약상을 공개했다. 임하룡은 동료 개그맨들과 활동하던 때의 영상을 보고 흐뭇해 하며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며 동료들을 회상했다.

故 조금산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개그맨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이 유행어가 젊은 세대에게도 알려지기도 했다.

1963년생인 조씨는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김미화, 김한국, 이봉원 등과 KBS 2기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해 3사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7월 7일 KBS는 경찰의 말을 빌려 "조금산이 지난 5일 대부도 근처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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