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우수 건강아파트 평가 결과 ‘중앙하이츠빌 아파트’ 선정

중앙하이츠빌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동체력측정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최근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한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평가하고, ‘독산 중앙하이츠빌’을 최우수 건강아파트로 선정했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 스스로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통합 건강증진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건강아파트 5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의 주민참여율을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아파트를 최우수 건강아파트로 선정했다.

최우수 건강아파트로 선정된 중앙하이츠빌 아파트는 주부, 어르신 등이 중심이 된 걷기동아리를 결성해 지금까지 총 50회의 모임을 갖고, 1,073명의 아파트 주민이 걷기운동을 실천했다. 입주민들의 걷기 열풍은 2018년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구는 건강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대사증후군검사 △우울감 검사 △금연클리닉 △체력측정 및 운동상담 △걷기앱 워크온 설치 △걷기동아리 결성 및 강사지원 등 입주민의 성인병 예방과 비만율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병일 건강도시팀장은 "건강아파트 사업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아파트가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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