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 개편 및 '서울안전 앱'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안전 앱' 서비스는 시에서 발생하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휴대전화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또한, 재난·사고 정보의 실시간 푸시알림과 이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단계의 상황별 행동요령, 위치기반 맞춤형 관련정보(지진옥외대피소 등 재난대비시설, 쉼터, 주변 병·의원, 심장자동충격기 등)를 제공한다.

특히, 맞춤설정을 통해 관심 있는 재난 및 사고 속보, 날씨정보 등 선별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친구 등에게 문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지하철 화재발생시 역사 내와 열차 내로 구분한 행동요령과 이와 관련된 안전시설물 사용법(소화기, 비상조명등, 화재마스크 등), 지하철역의 층별 비상대피 안내도 등을 안내한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 경우 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시설정보(지진옥외대피소, 실내구호소, 주변병원, 휴일약국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새롭게 개편된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및 호환성을 보완하고, 이용 편리성 및 접근성 등을 개선했다.

시민의 주요 관심사인 재난속보, 사고속보를 메인에 추가 배치하는 등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메뉴 및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홈페이지 주요메뉴는 재난속보, 사고속보, 행동요령, 재난대비시설, 주요안전정책, 생활날씨, 열린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정보검색 및 퀵 메뉴의 기능도 개선했다.

'서울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행동요령은 총 25종에 대한 재난·사고에 대해 이해가 쉽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유형별로 예방·대비·대응 단계에 따라 재구성해 카드 형태로 이루어졌다.향후 안전 분야 시 정책, 재난약자(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를 위한 행동요령, 위치기반 정보의 업데이트, 날씨정보 등을 추가한다.

고인석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서울안전 앱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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