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밀집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78개소 일자리카페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총 3만5735명이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상담사의 진로·직무, 이력서작성법 등 '1대1 상담' 이용자는 총 1438명이었으며, 관련분야 현직자멘토링에 1330명, 취업특강을 1071명이 이용했다.

또한, 스터디 룸을 무료로 이용한 청년도 3만1358명이며 스터디 공간은 공공시설은 물론 스터디카페, 어학원과 같은 민간시설에 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2~10인용 스터디룸 60여 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 현재 78개소 운영 중인 일자리카페를 올해 내 90개까지 확대한다.또한,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개인별 준비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한다.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서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및 스터디룸 대여는 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취업이 날이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고, 취업준비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도 높아지고 있다"며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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