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희 의원 ⓒ전남도의회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정희(더불어민주당, 비례, 여수)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국여성 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활동 사례공모에서 평등정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정희 의원은 정책수립과 시행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소관 성별영향분석 평가 조례를 제·개정해 성평등 실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또한 공무원과 일반도민의 성인지적 관점을 향상시켰고 전라남도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수가 2005년 2건에서 2015년 2,547건, 2016년에는 3,130건으로 양적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강정희 의원은 "지역현장에서 성차별적인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여성 지방의원네트워크는 성평등 향상 및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제7대 지방의회 소속 여성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해 총 4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우수의정활동 사례 공모를 통해 여성지방의원들의 우수 의정활동을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 등 3개 분야로 발굴했으며, 전국 248개의 지방의회, 840여명의 여성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 달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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