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보도화면)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5일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전날 서울시는 서울 내에서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발령하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이 무료여도 평소처럼 교통카드·신용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찍고 타야 한다.

한편 정지예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집과 사무실 환기는 짧게 하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실내 먼지를 줄여야 한다"며 "최선의 예방법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를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미세먼지에 노출된 복부비만 남성들은 호흡기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며 "살을 빼고 미세먼지를 피해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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