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갈무리)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에버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다.

지난 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AFC 윔블던과의 FA컵 64강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비축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번 홈경기에서 에버턴을 만나 선발로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포 재가동을 노린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당시 이적료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19억원)에 주급 6만 파운드(약 8700만원) 조건으로 5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손흥민은 영국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이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올 시즌에도 컵대회를 포함해 10골을 넣으며 팀 내에서 해리 케인 다음으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 9일 발표한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몸값 추정에서 7260만 유로(929억 원)로 훌쩍 뛴 몸값을 자랑했다. 토트넘 입단 당시와 비교하면 3배나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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