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케이블영화채널 CGV는 14일 0시 20분부터 영화 다크아워를 방영 중이다.

크리스 고락 감독의 '다크 아워'는 보이지 않는 외계인들의 습격이라는 소재로 만들어낸 SF영화다.

루크(에밀 허시)와 벤(맥스 밍겔라)은 젊은 벤처 사업가다.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모스크바를 찾은 그들은 비즈니스의 냉혹함 만을 맛본 채 허탕을 친다. 기분 전환이나 할 겸 찾아간 한 클럽에서 만난 미국인 여행객 나탈리(올리비아 썰비), 그리고 앤(레이첼 테일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날 밤 온도시에 전기가 끊기고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발광체들이 내려와 사람들을 습격한다. 침략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닿기만 해도 사람을 한 줌 재로 만들어 버린다. 재빨리 지하실로 숨어서 위기를 넘긴 5명의 생존자는 일주일 뒤 다시 지상으로 나와 집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원티드'를 통해 영상 액션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티무르 베크맘베토브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실력파 미술감독 크리스 고락이 각각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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