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세돌 9단이 바둑 인생을 말해 눈길을 끈다. 이세돌은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당시 바둑 경기와 바둑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세돌은 "6살 때부터 바둑을 시작했다. 30년 가까이 바둑을 뒀다"며 "1년을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바둑이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세돌은 이어 "이번에 시합을 하면서 느낀 건 바둑이란 건 즐거워야 한다는 거다"며 "다 떠나서 즐거워야 한다. 그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중국 커제 9단이 13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을 시작했다. 두 기사의 대결은 알파고와 대국 이후 이후 첫 대결이다.

이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중국 현지모델은 엔시노)를 가져간다. 패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대국은 한국기원·해비치 공동 주최,현대자동차·북경현대 공동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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