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가 공개테스트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정원영(25), 김덕중(21)을 동시 영입했다.

이번에 인천에 입단한 정원영과 김덕중은 공개테스트를 통해 인천의 검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인천 구단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 간 자유계약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정원영과 김덕중을 선발했다.

정원영은 185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중앙 수비수로 다부진 몸에서 나오는 힘 있는 플레이를 비롯하여 기본기, 스피드, 빌드업 전개 능력 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석남서초-제물포중-부평고를 거치며 인천에서 성장한 정원영은 선문대 졸업 후 용인시청, 데졸라 시마네(JHL)에서 활약한 뒤 인천으로 입단하게 됐다.

김덕중은 176cm, 68kg의 체격 조건을 지닌 측면 공격수 자원이다. 능곡중-포항제철고-아주대 출신으로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현란한 드리블이 꼽히며 세밀한 공격 전개 작업 능력도 두루 보유하고 있다. 어린 시절 연령대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바 있는 김덕중은 지난해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도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인천에 입단하게 된 정원영과 김덕중은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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