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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근황, "거의 파산 위기였다"…빚이 얼마길래?
오나은 기자  |  just91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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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3  0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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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빚을 갚고 열심히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코미디언 커플로 유명한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학래는 전국 시장들을 누비며 코미디언 선후배들과 함께 재능기부 공연을 했다. 또한 외부 활동을 하며 끼를 발산했다. 그는 여전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나는 이것도 하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이까지 크게 쉬고 놀고 막막하다 그런 게 없었으니까. 임미숙 덕이 아닌가 한다. 예를 들어서 사기를 당했다. 그러면 막막하다. 건축 자금 어떡하다 (그런 거) 괜찮아. 또 뭔가를 하늘에서 주시겠지. 힘을 얻고 용기를 내서 쭉 해온 게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날 부부는 힘들었던 과거 역시 있었다고 털어놨다. 임미숙은 제작진에게 그동안 남편이 쓴 각서들을 공개했다. 그는 "속 안 썩는 부부가 어딨냐"며 "남편이 보증도 서고 그래서 빚이 굉장히 많이 많았다. 이제는 다 갚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사람들은 지금 내가 하는 부업을 보고 성공한 사람, 성공한 CEO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큰 대가를 참 많이 치렀다. 내가 큰돈을 많이 없앴다. 어떻게 그 큰돈을 다 없애면서 (그랬는지). 그런데 웃기는 건 나는 돈을 어디 가서 1원도 못 빌린다. 아내가 융통을 다 했다'고 했다. 임미숙은 역시 "거의 파산 위기였고 이거는 어떻게 갚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금액이 크니까 일해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못 한다.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갚아지더라. 빚이 60~100억 정도 될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부부는 함께 열심히 일을 하며 어려움을 극복했고 3년 전부터는 모든 빚을 갚고 '플러스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부부 관계 역시 좋아졌다. 남편은 아내를 살뜰히 챙겼고, 이는 임미숙 역시 마찬가지였다.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한 두 사람은 행복한 일상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나은 기자 | 2018-01-13 0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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