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함양군) 함양군청 청사.

(함양=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함양군은 당뇨환자 및 당뇨가 의심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당 측정기를 연중 무료로 대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함양군내 주소지를 둔 만 30세 이상 당뇨환자 및 당뇨가 의심되는 주민 등 선착순 100명이며 혈당측정기를 비롯한 검사스틱과 채혈침 등 소모품 일체를 무료로 대여한다.

무료대여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기 사용방법 설명을 듣고 대여할 수 있으며, 월 1회 상담 및 교육 참석 등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분기별 100명씩 총 400명에게 혈당측정기를 대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위험군 혈당측정관리로 합병증 예방과 질환관리를 통한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당뇨관리의 가장 기본은 정기적인 혈당측정과 효과적인 관리"라며 "당뇨환자에게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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