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거창군은 올해 산림자원조성, 산림 보호와 재해 최소화,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목표로 산림자원조성사업에 217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과 미래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175㏊)과 풀베기사업 20억 원, 숲가꾸기 사업 560ha 9억 원, 청정 임산물 이용증진사업 7종 9억 원 등을 투자한다. 산불 감시·진화 인력 확보 및 진화 시설·장비 확충 등 30억 원,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9종 2억 원, 산림 병해충 방제 740ha에 3억 원이 들어간다.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계속 추진 중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사업 중 스피드익스트림타운 조성사업에 8억 원, 거창 항노화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20억 원, 거창 치유의 숲 조성 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사업은 고제면 개명리 빼재 일원에 2020년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항노화 체험장, 약초체험단지, 스피드익스트림타운 등을 조성하는 게 핵심으로 체험형,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레저와 힐링이 공존하는 거창군을 만들 계획이다.

거창 항노화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은 산림휴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창군수가 중요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세부사업으로 치유의 숲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 설치, 온천수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22명, 조경관리단 16명, 산림경관관리단 10명 등 총 50여명의 인력을 사역함으로써 연간 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등산로 정비 사업, 군립공원(2개소) 및 도시공원 조성 관리 사업,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추진하여 생활권내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푸른 거창군 만들기에 산림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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