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일환으로 3월 11일부터 12주간 재가 장애인 대상으로 재가 장애인 재활치료교실을 운영한다.

재활치료교실은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줌으로써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귀포보건소는 2011년부터 전국 253보건소 중 113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선정되어 작업치료사가 방문재활치료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재가 장애인 등록(405명), 재활치료교실 운영(24회/268명)자조모임 및 나들이(12회/214명)등을 운영했다.

특히 재활시설 부족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놓치거나 가정에 방치되어 장애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재활치료교실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재활치료교실 이외에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뇌병변장애인 자조모임, 장애인 바깥나들이, 장애이해 및 장애예방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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