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0.2cm, 목포 16.9cm, 광주 13.6cm, 홍성 10.5cm, 전주 9.5cm, 울릉도 8.0cm.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기상청은 "12일 0시 11분 현재 서울시 영하 13.2도, 대관령 영하 17.2도 등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라도 서해안(13.2cm)과 제주도에는 눈(40.2cm)이 오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적설 현황(단위: cm)은 [목측] 제주도 40.2cm, 목포 16.9cm, 광주 13.6cm, 홍성 10.5cm, 전주 9.5cm, 울릉도 8.0cm. [CCTV] 영광 22.0cm 등이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3.2도, 수원 영하 12.5도, 인천 영하 12.5도, 동두천 영하 14.3도, 파주 영하 15.7도, 대관령 영하 17.2도, 철원 영하 17.6도 등이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전라도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이 지역에는 오늘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눈 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발달하고 있어 눈이 내리는 지역이나 내리는 강도가 다르게 나타나겠고, 일부 지역에는 짧은 시간 동안에 강하게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어 앞으로 대설특보가 추가적으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전라도서해안과 제주도에는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추가로 눈이 쌓여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기온은 이번 겨울들어 가장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매우 춥겠으니, 한파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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