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방송화면)

가상화폐 폭락에 '썰전' 유시민의 발언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달 7일 방송된 JTBC ‘썰전’ 비티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광풍이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버블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 작가는 "튤립 값이 올라서 네덜란드 사람들이 튤립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결국 튤립 한 송이 가격이 한 달 만에 50배 폭등했다"며 "모든 사람이 이게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느낀 순간 값이 폭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폐의 가장 기본조건은 안전성이다. 통제가 없는 화폐는 통용되기 어렵다"며 "결국 정부의 제제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11일 동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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