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나눔로또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가수 수지가 나오는 꿈을 꾼 뒤 연금복권 1등과 2등 두 장에 동시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에는 수지의 꿈을 꾸고 연금복권에 당첨된 남성 A씨의 인터뷰 내용이 게재됐다.

A씨는 나눔로또 공식 당첨자 인터뷰에서 복권에 당첨된 비결로 "수지 꿈을 꿨다"고 밝혔으며 그는 '연금복권520' 254회차에서 1, 2등 동시에 당첨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게재된 글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수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고 횡재한 느낌이었다"며 "연예인이나 유명인 꿈을 꾸면 좋은 꿈이라고 하던데 당첨되려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행운을 빌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의 두 번째 꿈은 열차 꿈은 "차를 타고 가는데 잿빛 하늘에서 여러개의 밧줄 트레인으로 사람이 타고 있는 열차가 내려오는 꿈"이었다며 "둘다 기분 좋은 꿈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제 꿈에 나타나 행운의 여신이 되어준 수지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목돈으로 들어온 두 장의 2등 당첨금(1억원씩 2억)은 대출금 상환에 쓰고 매달 연금식으로 받는 1등 당첨금은 생활비로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341회차 '연금복권520' 1등 당첨번호는 '6조 277016'과 '7조 378038'이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달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분할 지급된다. 세금 22%를 뗀 연금복권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2등 당첨금은 1억원(세전)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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