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광주광역시의 주력 사업인 친환경 미래車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연수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최신 트렌드를 담을 기술 및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남대 프라임사업본부(본부장 정영기)는 1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 박상철 부총장을 비롯해 프라임사업 참여 학과인 미래자동차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40여명을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에 파견해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우선 1월 9일부터 1월 12일에는 정보통신공학과(학과장 이양원)와 전자공학과(학과장 최성률) 우수신입생 25명이 대만 해외 탐방을 진행한다.

우수 신입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전공에 맞는 맞춤형 선진 국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만 포모사 그룹, 광화 전자상가, 그리고 정보통신 및 전자공학과 관련 우수업체 탐방을 통해 선진기술 및 현지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게 된다.

1월 15일부터 1월 21일에는 박상철 부총장을 비롯해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4명이 프라임사업의 핵심 분야인 미래자동차의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미국 조지아와 앨라배마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대한솔루션, 성창오토텍 등을 방문해 친환경미래자동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디트로이트에서 북미국제자동차박람회(NAIAS :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를 참관하여 해외 교육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미래자동차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월 16일부터 1월 19일에는 정보통신공학과 재학생 4명이 일본을 방문해 2018 제 4회 일본 도쿄 웨어러블엑스포, 도쿄 네프콘 재팬, 제 2회 도쿄 스마트 공장 엑스포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1월 23일부터 1월 26일에는 미래자동차공학부 백수황 교수 등 4명이 중국 완성차 그룹 조이롱자동차를 방문해 지난해 박상철 부총장이 조이롱자동차 왕롱파 사장과 체결한 친환경 미래차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논의하게 된다.

조이롱자동차는 광주광역시에 2020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완성차·부품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을 매년 20명 이상 채용키로 한 바 있다.

한편, 호남대 프라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프라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추가 인센티브 1억 6천 여 만원 전액을 프라임사업 참여 학과인 미래자동차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2018학년도 신입생들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해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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