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연습생 한서희가 경찰 출석과 진술을 요구 받았다고 알려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전화 왔다. 출석해 진술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불법모금한다고 어떤 사람이 진정서를 넣었다더라. 그만들 좀 하시라"라며 "당시 20분 만에 109만 원이 모였는데 집행유예기간인 사람은 모금 등록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돼 모두 환불해드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금 등록에 대해서 조금만 더 검색해보면 나오는 것들인데 하나도 알아보지 않고 그저 저를 깎아 내리시려고 어떻게든 건수 하나 잡으시려고 애쓰는 거 진짜 옳다고 생각하세요? 23살 여자애 하나 죽이려고 안간힘 쓰는 거 좋으십니까?"는 말로 원망도 섞었다.

앞서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페미니즘 굿즈 쇼핑몰을 열었다. 그전에는 쇼핑몰 후원에 대한 모금을 위해 공개적으로 계좌를 공개했다가 환불하는 해프닝도 빚었다.

한편 전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지난해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11월 SNS를 통해 '페미니즘'을 주제로 유아인과 설전을 벌여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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