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대구대학교에 부임해 산학협력 활성화 및 학생 취업에 기여

▲ 지난 12월28일 열린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임학규 대구대 교수(왼쪽)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대학교 임학규 교수(57)가 지난 12월2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강당에서 진행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 임학규 대구대 교수

임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산업 현장에서 23년간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3월 대구대학교에 부임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학생 취업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기계공학부 소속인 그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3년 연속(2013~2015년) 운영하며 매년 72%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하는 학생 취업 부문에 성과를 거뒀고,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대구대가 유치한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사업과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의 재교육과 재학생들의 장기현장실습 활성화에 힘썼다. 그는 선취업 후진학형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인 기계융복합공학과를 3년째 운영하며 학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비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학실무 교육’과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영 실무교육’ 2개 융·복합과정을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구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도 기여했다.

임학규 대구대 교수는 “제가 기업 현장에서 일하다 대학에 온 이유도 대학과 산업체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찾아가는 산학협력’을 이루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는데,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현장에서 더 빛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에 연결시키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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